교수논단으로는 정인 스님의 `불교의 세계관'과 송찬우 교수의 `성유식론', 혜도 스님의 `사회문제로서의 죽음과 호스피스에 대해' 등 3편의 논문이 실렸으며, 학인논단으로 능륜(사회복지 4) 스님의 `조계종 승려 노후복지대책방안'과 승원(불교 4)스님의 `원효 생애에 대한 재검토', 연탁(불교 4)스님의 `불일보조국사 지눌의 생애'등이 실렸다.
이중 승원 스님의 논문은 《삼국유사》의 기사를 토대로 저자 일연 스님은 원효 스님을 부처님의 화신으로 인식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승연스님은 이 논문에서 일연 스님이 △원효 스님의 탄생지를 불지촌이라고 지칭한 점 △원효 스님의 깨달음의 과정을 자세히 쓰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내세우고 이를 통해 일연 스님이 원효스님을 원래 깨달아 있는 부처로 보았음을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승가대학 학생회 펴냄, 4백쪽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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