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은 흔히 ‘법화경’이라고 불리며, ‘불난 집의 비유’, ‘가난한 자의 비유’ 등 비유와 방편들이 많이 실려 있는 경전이다. 일본 고마자와 대학 박사과정을 마친 현해 스님이 번역했다. 《지장경·부모은중경》에는 《목련경》 《우란분경》 등도 함께 실려 있다. 《지장경》은 단순히 지옥에서 지장보살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한 헌신을 그린 것만이 아니라 인간의 ‘업’이라는 문제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대반열반경》은 석존의 만년의 모습을 그린 것으로 팔리어 경전을 저본으로 하고 있어서 초기 경전의 가르침을 정확하게 배울 수 있다. 민족사, 각 권 3300∼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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