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 지혜동화-허순봉 엮음, 이규성 그림
어린이들이 불교를 이해하도록 하기 위한 좋은 책 고르기는 비단 출판계 사람들 뿐 아니라 자녀를 키우는 부모와 지도 법사들 모두의 과제다. 어린이들이 즐겁게 반겨서 볼만한 책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책이 나왔다.
‘만화’라는 장르로 나온 이 두 권의 책에는 부제가 ‘만화로 보는 팔만대장경’이다. 팔만대장경 중에서도 《불생경》이라는 경전에 실린 이야기를 옮긴 것이다. 불경을 통한 불교 이해라기보다 비유와 설화 등을 만화로 옮겨 놓아 꼭 ‘불교’를 염두에 두지 않더라도 아이들이 가치관을 바로 정립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30여 가지의 이야기를 엮었는데 아내를 버린 남편이 벌을 받는 일, 좋은 일을 한 사람이 깨달음을 얻어 아라한이 된 일, 죄를 지어 동물로 환생한 사람들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있다. 은하수, 값 각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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