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간될 근대불교사 연구자료 총서 중에는 <불일> , <평범〉, <녹원〉, <홍법우〉 등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불교잡지 10여종 등 모두 20여종이 포함돼 있고, `조선불교 중앙교무원 회의록', `조선불교 교헌' `조선불교대회 기요', `조선사찰 본말관계 배열 및 순위표'등 각종 회의록 및 자료집이 두루 포함돼 있다. 또 `한국불교 정화의 투쟁경위서', 등 정화관련 자료도 있어 정화사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족사 윤재승 사장은 1800년대 말 불교사와 일제기불교사, 정화 등 사실상 연구가 불가능 했던 근대불교의 실체가 이 자료총서 발간과 함께 모습을드러낼 것이라고 총서발간 의의를 설명했다.
4월 중순께 출간하는 `근대불교사 연구자료 총서'는 동국대 경주캠퍼스도서관 이철교 열람과장과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김광식 연구원의 공동노력의이뤄낸 쾌거로 평가되고 있다.
교계는 이번에 출관되는 자료총서 만으로도 근대불교사 연구를 획기적으로 진일보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미공개 자료(잡지 <원종〉, <여시〉등)의 발굴을 촉발시킬 전기가 될 것로 기대하고 있다.
《근대불교사연구자료 총서》에 수록된 주요목록은 다음과 같다.
▨잡지류.
불일 (창간제1호~2호, 1924년 간행), 평범(창간제1~3호, 1926년 간행), 녹원 (창간제1~5호, 1957년 간행), 해동불보 (창간제1~8호, 1913년 간행), 조선불교월보 (창간제1~9호, 1912년 간행), 불교진흥회원보 (창간제1~9호, 1915년 간행), 홍법우 (창간제1호, 1938년 간행), 조선불교계 (창간제1~3호, 1916년 간행), 불교시보 (창간제1~89호, 1955년 간행), 조선불교총보 (창간제1~22호, 1917년 간행), 룸비니 (창간제1~4호, 1937년 간행), 일광 (창간제1~10호, 간기 없음), 금강산 (창간제1~10호, 간기 없음), 신생 (창간제1~4호), 조선불교 (창간제1~100호, 1924년 간행), 선원 (제1~4호, 1931년간행), 일광 (제4호 제9호, 1933년 간행), 금강저 (제15~26호) 등.
▨각종 회의록.목록.서류
조선불교 중앙교무원회의록, 조선불교 교헌, 조선불교중앙교무원평의원총회회록, 법주사.김용사.유적사 본말사범, 조선불교조계종 총본사 태고사범, 조선승려수선촬요, 조선불교대회기요, 조선불교일람표, 조선불교사 연구-불화학인 이재병 저, 조선사찰본말관계 배열 및 순위표, 정토종 한국개교기, 조선개교 50년지, 승려 및 사찰통계표, 조선사찰 31본산 사진첩, 불교대회찬조방명록, 조선불교총서 목록 (50년대), 한국불교 정화운동의 기원과 경위 및 현황, 불교소종사건 참고자료집 등.
이학종 기자
urubell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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