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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은 개혁정착의 해"

기자명 김태형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조계종은 올해 전국신도회 조직, 승가대학 이전, 지방승가대학 개편, 불교청소년의 해 추진 등 대내외적인 사업을 추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의 올해 사업 특징은 새로운 사업 보다는 지난 1년동안 장기적인 계획에 따라 마련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조계종 총무원은 총무원 내부적으로 종무행정 쇄신을 위한 기반마련에 역점을 두고 있다. 총무원은 우선 중앙종무기관과 사찰의 종무행정원칙을 정립하고, 관행을 재평가해 잘못된 관행을 시정, 보완할 방침이다. 특히 각종연구와 실무 분석 과정을 거쳐 업무편람및 종무행정가이드 책자도 발간, 공개 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무원은 또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중앙신도회조직에 진력하고 이와 함께 재적사찰 갖기 운동을 더한층 전개할 방침이다.

총무원은 대외적인 사업도 적극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깨달음의 사회화운동을 적극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인권, 환경, 통일, 분야등 사회전반에 걸친 대외적인 사업을 활발히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문화사회부에서는 환경 운동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전화을 위해 불교단체 지도자급 관계자들을 위한 연수교육을 통해 이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한.중.일 3국불교대회와 세계불교도 우의회(W.F.B)등이 한국에서 개최됨에 따라 국제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총무원은 또 불교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관계 법령을 개정.폐지하는데도 역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연공원법 개정, 관람료 합동징수 등을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무원은 이밖에도 재정의 투명성을 위한 방안도 모색하는 한편 망실재산찾기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총무부장 법타스님은 "작년 한해동안 개혁작업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데 주력했다"며 "올해 부터는 불교가 장족의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대내외적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교원이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불교 청소년의 해 행사로 모아지고 있다. 포교원은 이를 위해 전국규모의 청소년단체 창립을 추진한다. 또 전국 불교청소년을 위한 대형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특히 불교 청소년 캠프를 통해 방학기간동안 5천여명이 심신수련을 통해 일체감을 형성하도록 했다. 또한 불교청소년 포교의 당면과제를 이론적으로 정립할수 있는 학술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원은 올해 지방승가대학 개편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교육원은 이를 위해 `승가대 설치령'마련과 함께 전문강사 양성, 전문학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사업계획의 구체적 내용은 오는 16일 3원장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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