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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난 김선도 관연 누구인가 ?

기자명 법보신문
불교방송의 재정을 자기 뜻대로 주무른 김선도는 누구인가. 김선도는 90년 불교방송 개국 준비서부터 경리부 업무를 해왔다. 코리아헤럴드 관리부 경리과 직원으로 있다 90년 당시 진흥원의 아무개인사 소개로 불교방송 개국에 참여했다. 주위 친구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김선도는 사기꾼이거나 부정한 짓을 할 사람은 아니라는 것. 아마도 우연찮게 시작한 주식투자가 잘 풀리자 이때부터 공금을 유용하게 된 것이 아니겠느냐는 평들이다.

그러나 성격자체가 고집이 세고 이기적이긴 했다는 평. 부인도 일체 집에 들어와서는 밖의 얘기를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사내 직원들간에도그리 평이 나쁜 편은 아니었던 듯. 특히 은행관련 업무에 해박해 직원들의카운셀러를 하는 등 일종의 신임도 얻었던 것으로 보인다. 많게는 5천만원에서 적게는 5백만원에 이르는 빚 보증을 직원들이 서준 것은 같은 회사 직원이라는 점 외에도 일종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측면이 많다. 그러나 직원들이 급전이 필요해 김선도에게 부탁을 하자 "그러면 맞보증을 서자"고 해서피해를 본 사람도 상당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김선도는 96년 회계감사가 예정보다 일찍 시작되자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자신명의의 아파트(건영38평)를 근저당하는 주도면밀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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