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성격자체가 고집이 세고 이기적이긴 했다는 평. 부인도 일체 집에 들어와서는 밖의 얘기를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사내 직원들간에도그리 평이 나쁜 편은 아니었던 듯. 특히 은행관련 업무에 해박해 직원들의카운셀러를 하는 등 일종의 신임도 얻었던 것으로 보인다. 많게는 5천만원에서 적게는 5백만원에 이르는 빚 보증을 직원들이 서준 것은 같은 회사 직원이라는 점 외에도 일종의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측면이 많다. 그러나 직원들이 급전이 필요해 김선도에게 부탁을 하자 "그러면 맞보증을 서자"고 해서피해를 본 사람도 상당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김선도는 96년 회계감사가 예정보다 일찍 시작되자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자신명의의 아파트(건영38평)를 근저당하는 주도면밀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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