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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복 후원회’결성된다

기자명 법보신문

선원사-봉은사-동산반야회-전신 등 주축 10월 발족

후원계좌 개설-기금마련 격려법회 추진



법당 건립과 관련한 현물 보시를 받은 것이 발단이 돼 고등군사법원에서 뇌물수수 확정 판결을 받은 데 이어 지난 9월 4일 열린 대법원 상고심에서도 유죄 취지의 선고를 받은 ‘김태복 장군의 명예 회복을 위한 후원회’(이하 김태복 후원회)가 10월 중순께 결성된다. 김태복 장군의 무죄 판결 발원 100일 기도를 해 온 강화 선원사 주지 성원 스님이 지난 9월 24일 교계 각 사찰이나 신행 단체에 제안해 발족하게 된 김태복 후원회에는 9월 말 현재 조계종 전국신도회와 부산불교교육원, 동산반야회, 울진 불영사 신도회, 동국대 대학원 총동문회 등 신행단체 지도자와 함께 강남 봉은사, 강화 선원사, 서울 청룡사 등 사찰의 주지 스님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군 법당 건립과 관련한 석탑 현물 보시가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은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로 출범하게 된 김태복 후원회는 지난 9월 28일 ‘김태복’ 명의의 통장을 개설하고 공식적인 출범 모임은 추석 이후 10월 중순께 동산반야회에서 열기로 의견을 수렴했다. 강남 봉은사 주지 원혜 스님은 “불자 장성 김태복 장군 사건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모든 불자들은 그의 명예 회복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면서 후원을 약속했다. 강화 선원사는 사지 복원을 위한 1000일 기도 중 600일 회향일인 오는 11월 12일 오전 10시 김태복 장군을 초청한 가운데 격려 법회를 봉행 할 예정이다.

소송 비용 마련에 적지 않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김태복 장군을 돕기 위한 김태복 후원회는 대법원의 상고심 판결 이후 교계에서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행 단체 지도자와 스님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모임으로 지역 신행 단체나 사찰의 동참이 잇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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