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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맞는 음식 먹으면 무병장수

기자명 법보신문
  • 불서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인간은 누구나 무병장수하기를 원하고 기왕이면 영양가 있고 맛좋은 음식을 원한다. 따라서 옛부터 무병장수에 도움이 되거나 몸에 좋다고 하는 다양한 음식들이 전해져 오고 있지만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제몸에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니 어떤 특정 음식물에 의한 면역학적 이상 반응을 음식물 과민반응 즉 음식물 알레르기라고 한다. 이것은 성인보다 소아에서 많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데, 소아에서는 우유와 달걀이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성인에서는 다양한 음식물이 원인이 된다.

흔히 돼지고기와 닭고기가 음식물 알레르기의 원인이 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으나 이외에 다른 육류에서도 알레르기 반응이 잘 유발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원인 음식물을 섭취하고 2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는 48시간이 경과한 후에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원인 음식물의 섭취와 증상의 인과관계를 증명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입술과 구강점막의 소양감, 부종 등이 발생하고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과 드물게는 단백상실성 장질환, 흡수장애, 간 및 비장의 종대도 관찰할 수 있다. 원인이 되는 음식물을 회피하는 방법과 증상이 유발되면 그에 따른 대증치료를 시행하며 기타방법으로 음식물을 가열하는 방법, 탈수법, 면역요법 등이 있으나 확실한 치료제는 없다. 한방에서 이 질환은 음식상(飮食傷)의 범주에 속하며 그 병변 부위 및 증상에 따라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은 비기허(脾氣虛) 비양허(脾陽虛), 쇼크 저혈압증 등의 순환기 증상은 심기허(心氣虛) 심양허(心血虛), 콧물 재채기 코막힘 소양감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은 폐기허(肺氣虛) 폐신음허(肺腎陰虛) 등으로 분류하여 체질개선을 목적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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