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섭 강의
청량국사 징관 스님은 '화엄경 어제서'에서 "《화엄경》은 모든 부처님들의 마음이고 한 가지 진리의 세계이다. 그 깊고 미묘한 말씀은 말이나 글,행동, 그 무엇으로도 헤아릴 수 없다"고 했다. 그만큼 《화엄경》은 불교철학의 정수이자 보고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옥에도 티가 있는 법. 80권(또는60권)에 이를 정도로 내용이 방대해 일반 독자들이 대하기 쉽지 않은 것이흠. 선재동자의 구법행각을 다룬 <입법계품>만 해도 40권에 이른다.
한정섭 법사가 쓴 이 책은 방대한 분량의 《화엄경》의 내용을 추리고 그것을 강의본으로 엮은 것이다. 이 책은 "첫째, 원문에 반복된 말이나 수식어 등을 줄여서 정리하고 둘째, 그 원문에 제목을 붙여 이해하기 편하도록하며 셋째, 그 속에 들어있는 비밀한 뜻을 해석하여 실천토록 하고 넷째,누구난 간편한 마음으로 《화엄경》 공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엮어졌다. 김잉석 박사의 《화엄학개론》과 탄허 스님의 《화엄합론》, 덕암 스님의 《화엄경 강의》 등을 대본으로 강의했다.
<불교통신교육원 펴냄, 각권 400쪽 내외, 전6권 1질 49,000원>
대방광불화엄경 이세간품
도문 스님 엮음
《화엄경》은 《금강경》, 《법화경》과 함께 한국불교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경전의 하나이다.
이 《화엄경 이세간품(華嚴經 離世間品)》은 대성사 도문 스님이 용성 스님이 번역한 《화엄경》 중 <이세간품>만 따로 엮은 것이다. 용성 스님이번역한 《화엄경》은 원문에 음과 토를 달고, 용어해설을 덧붙였는데, 지난'91년 20여 종의 경전과 《수심론》, 《각해일륜》, 《귀원정종》, 《오도의 진리》, 《오도의 각》 등 20여 종의 어록을 엮은 '용성대종사 전집'에포함되어 5백질 한정판으로 발간된 바 있다.
<이세간품>은 일체 중생이 보살의 경지에 이르기 위한 도리를 묻는 보현보살의 2백 가지 질문에 보현보살이 1문10답으로 대답한 2천여가지 내용이수록된 품이다. 02)583-1475
<대각출판사 펴냄, 750쪽,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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