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액 6백여만원…‘1000원 돕기’ 운동 확산
김태복 장군의 명예 회복을 위한 후원회(회장 일면 스님·이하 김태복 후원회)가 불자 장성 김태복 장군을 초청한 가운데 오는 11월 8일 오후 1시 30분 동산반야회 3층 대법당에서 발족한다.
9월 21일부터 본지와 공동으로 ‘김태복 장군 후원합시다’ 캠페인을 전개해 600여 만원의 성금을 이미 모금한 김태복 후원회는 이날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 스님을 비롯한 김태복 후원회장 겸 남양주 봉선사 주지 일면, 봉은사 주지 원혜, 강화 선원사 주지 성원 스님, 동산반야회 김재일 회장 등 사부대중 150여 명을 초청해 김태복 장군을 위로하는 격려법회도 함께 봉행한다.
김태복 후원회장 일면 스님은 “법당 건립을 위해 석탑을 보시 받은 것이 발단이 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태복 장군의 명예 회복은 곧 불교의 명예를 회복하는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김태복 후원회는 △김태복 장군의 억울함을 알리는 홍보 전단 제작 배포 △후원 계좌를 통한 모금 운동 △각 사찰과 연계한 후원 법회 봉행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각종 역시 11월 1일 본지와 후원회의 캠페인 전개 이후 불교계 전체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김태복 장군 명예회복을 위한 후원 운동’에 종단 차원에서 참여하기로 결의하고 지속적인 후원 운동 참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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