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약초 전문가로 인정 받아온 최진규 씨가 펴낸 『내 발로 떠나는 방방곡곡 약초산행』은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산기슭의 물가, 어느 시골의 밭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과 나무를 집중 소개하고 있다. 패랭이꽃, 질경이. 담쟁이덩굴, 냉이가 주는 효험을 독자들이 알게된다면 놀랄 것이다. (김영사, 15900원)
『박정근의 고고학 박물관』박정근 지음
고고학자 박정근씨가 쓴 『박정근의 고고학 박물관』은 고고학에 대한 새로운 흥미를 돋구게 하는 책이다. 선사시대 사람들은 밥을 먼저 먹었을까, 떡을 먼저 먹었을까. 죽은 자의 무덤인 고인돌의 덮개돌에 왜 별자리를 새겨놓았을까. 이 책은 이처럼 선사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에 대한 의문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다른세상, 9000원)
『거기서 그것과 하나 되시게』 틱낫한 지음
틱낫한 스님의 『거기서 그것과 하나 되시게』는 현대인들의 삶의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책이다. 모두 8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공통된 주제는 ‘지금, 여기서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다. 설거지를 마치고 마실 차에 대해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설거지를 하고 있는 동안 제대로 자기 삶을 살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한다. (나무심는 사람, 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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