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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미신고시설 - 未신고 ‘고집’ 새 불교 시설

기자명 법보신문

간섭은 NO, 불교정서 유지 자구책

여수, 청주, 창원 등지에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불교 시설은 불교적인 정서를 함양하고 안온한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미신고 시설을 고집하고 있다.

여수 석천사를 중심으로 지역 불교계는 불교계에서는 처음으로 너싱 홈(전문의료인력이 상주하는 시설) ‘하얀 연꽃’을 연내에 선보이기 위해 착공에 들어갔다. 석천사 주지 진욱 스님은 “정부 인가시설이 갖는 장점보다 간섭이 많기 때문에 미신고 시설로 남게 될 것”이라며 불교적 정서가 담긴 시설로 운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청주 지역에선 어린이와 노인들이 함께 생활하는 시설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한 스님이 노인과 아이들이 가족을 이뤄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부지를 마련, 착공 단계에 접어들었다.

창원의 경우는 시내에 4층 규모의 건물을 임대, 한방 의료시설을 갖추고 노인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수산자비원(원장 법상 스님) 산하 ‘자비의마을’을 설립한 법상 스님이 4층 전체를 임대해, 노인 생활시설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 수산자비원은 최근 한방의료시설을 갖추고 노인들을 맞이하고 있다.

새 시설을 준비중인 스님들은 “신고시설로 운영할 경우 지원에 비해 지나치게 간섭할 뿐만 아니라 생활인들의 정서함양을 돕는 프로그램 운영도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시설 미신고 이유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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