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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돌 맞은 불지가 대표 김형균 대표

기자명 법보신문

고급 불교문화 창달 위해 노력

불지사(佛地社)가 21일로 창립 10돌을 맞았다. 창립때부터 불지사를 맡아 이끌어온 대표 김형균 실장은 오늘의 불지사가 있기까지 온갖 영욕을 앞장서 헤쳐온 주인공이다.

전문 편집대행사인 불지사를 모체로 해 도서출판 동쪽나라 설립(88년 6월), 어린이 잡지 <동쪽나라〉인수(92년 1월), 도서출판 불지사 설립(92년 8월), 어린이 극단 동쪽나라 창단(92년 10월), 주식회사 불지사 설립(93년 7월), 도서출판 한민사 인수(96년 5월)에 이르기까지 김 실장은 불지사를 통해 묵묵히 불교출판 발전에 기여해 왔다.

장경각의 `선림고경총서'를 비롯 8백여권의 단행본 및 60여종의 사보˙회보류를 편집 대행해왔고 지금은 성보문화재연구원의 《한국의 불화》를 편집하고 있는 불지사를 위시로 해 `세상에서 가장'시리즈를 유행시킨 출판사 동쪽나라, <선학사전〉 등 불서만을 전문으로 내는 불지사, 문학서적 전문 출판사로 발돋움을 꿈꾸고 있는 한민사 등을 이끌며 출판사업에 기울인 김 실장의 노력은 수행자의 정진을 방불케하는 것이었다. 김 실장의 `욕심'은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어린이 포교를 위해 재정상 무리를 무릅쓰고 월간 <동쪽나라〉를 인수해 발간했고(현재 휴간 중), 어린이 극단 `동쪽나라'를 운영하는 등 문화사업에까지 그의 정열은 이어졌다. 이밖에도 동쪽나라아동문학상 제정, 어린이 국토순례 등 그동안 불지사가 해온 일은 손꼽을 수 없을 정도다.

또 하나 김 실장의 빼놓을 수 없는 `업적'은 인재양성. 10년 동안 1백50여명의 인재들이 불지사에서 실력을 닦아 현재 불교계의 주요 출판사 및 언론기관에서 활약 중이다.

김형균 실장은 "불지사를 설립할 당시 뜻을 모아 격려해준 박경훈, 목정배, 서윤길, 강건기, 권오현, 최철환, 이철교씨 등 선배˙스승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10주년을 계기로 고급 불교문화 창달에 힘을 보탤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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