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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바사론》완역

기자명 법보신문
  • 불서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부파불교연구 활성화기대

부파불교의 사상 내용과 사상적 발전을 조감해 볼 수 있는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毘達磨大毘婆沙論)》전체가 한글로 완역됐다.

동국역경원(원장 월운 스님)은 최근 한글대장경 125권 《아비달마대비바사론8》을 펴냄으로써 이 논서의 번역을 완료했다. 번역은 송성수씨가 맡았다.

《아비달마대비바사론》을 설일체유부의 교학을 체계화시킨 《발지론(發智論)》에 대한 주석서로 유부의 이치를 밝히고 상캬˙바이세시카 등을 비롯한 외도와 독자부˙대중부˙법장부 등 다른 부파의 견해를 인용 비판한 논서다. 이 때문에 《아비달마대비바사론》은 설일체유부와 부파불교를 연구하는데도 필수적인 문헌이다.

《아비달마대비바사론》은 또 한역 2백권에 달하는 대저술로 양이 많고 내용상의 구성도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 논서가 편찬된 이후 설일체유부의 논사들이 아비달마의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과 같은 논서가 저술될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역경원 최철환 편집부장은 "이 논서의 번역으로 유식학을 비롯한 학계의 관심과 연구가 뒤따를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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