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기독교 접점은 없는가'
[김승혜˙서종범˙길희성 지음]
`불교와 기독교는 만날 수 없는가, 불교 승가와 기독교 교회들간의 친교와 이해의 길은 없는 것인가.'
교수직을 갖고 있는 스님과 수녀, 그리고 종교학자 등 세 사람이 불교와 기독교의 대화가능성과 나아가 교리적 접점을 모색한 책 《선(禪)불교와 그리스도》를 펴냈다. 천주교 `사랑의 씨튼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씨튼연구원이 지난 94년부터 열고 있는 `종교대화' 강좌내용의 첫회분을 책으로 엮은 것.
이 책의 저자는 중앙승가대 교수 종범 스님, 서강대 종교학과 교수 김승혜수녀와 길희성 교수 등 3인이다.
책의 구성은 김승혜 수녀의 `종교간 대화의 자세'를 강조한 4편의 강의에 이어 종범 스님의 `대승불교의 기본사상과 선불교의 특성'에 대한 강의 및 질의 답변, 길희성 교수의 `불교의 공(空)사상과 그리스도의 신관(神觀)간의 접점 모색'에 관한 강의록, 종합토론등으로 이뤄졌다. 종교간 대화나 타종교인들의 불교에 대한 관점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읽어볼만한 책.
<바오로딸, 242쪽, 6,500원>
저작권자 © 불교언론 법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