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 84.4%, 가톨릭 15.2%, 불교 0.4%
'96년 한 해 각 종교단체 헌혈참여현황은 개신교가 90개교회 7천3백38명, 가톨릭이 36개 성당 1천3백30명, 불교가 1개 사찰 41명순이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전체헌혈종교인구 8천7백9명중 개신교가 84.4%로 가장많고 가톨릭이 15.2% 불교가 0.4%로 가장 미약함을 보여주고 있다.
<해설〉동부혈액원에서 발표한 `96 종교단체 헌혈현황'은 우리나라 전체종교인구중 48%를 점유하고 있는 불교가 대 사회봉사활동에 가장 소극적이라는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전체헌혈자 중 불교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현상에 대하여 교계 장기기증운동 단체들은 각 사찰별로 헌혈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신도조직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점과 불자들의 헌혈에 대한 보수적인 경향을 들고 있다.
또한 타 종교의 장기기증운동과 헌혈운동이 성직자가 적극 나서는 가운데 진행되는 반면 불교의 경우 스님들의 헌혈에 대한 인식부족과 소극적인 경향을문제점으로 꼽고 있다.
생명나눔실천회 박완순 실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교계 장기기증운동의 수준을 잘 보여준 예"라며 "각 사찰을 중심으로 헌혈과 장기기증에 대한 홍보가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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