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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가정법회(123)

기자명 법보신문
  • 해외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밝고 맑은 은혜의 물줄기 호국의 달 6월에 한반도 넘쳐야

법보신문은 전 가족의 불자화, 불심(불심)으로 가득한 가정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가정법회 교재를 매주 게재합니다.

<편집자 주〉

▨삼귀의(가족 모두)

▨반야심경 봉독(집전 아버지)

▨5계 수지문 낭독(가족 모두)

저희 가족 모두는 살생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남의 물건을 탐내거나 훔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삿된 행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거짓말이나 험한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좋지않은 음료나 술, 마약 등을 가까이 하지 않겠습니다.

▨찬불가(가족 모두 `홀로 피는 연꽃'<우성 작사, 서창업 작곡〉합창)

▨금주의 성구(낭독 자녀 1˙나머지 가족은 합장한 채 눈을 감는다)

네 가지 힘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였다. 어느 날 제자들에게말씀하셨다.

"세상에는 네 가지 힘이 있느니라.

깨달음의 힘(覺力), 정진의 힘(精進力), 죄없는 힘(無罪力), 그리고 거두는힘( 力)이다.

선과 악, 유죄와 무죄, 친해야 할 것과 친하지 않아야 할 것, 정법(勝法)과사법(卑法), 순수(白法)함과 순수하지 못함(黑法), 분별(分別)과 무분별(無分別), 연기법(緣起法)과 외도의 법(非緣起法) 등을 옳고 바르게 사실대로아는 것을 깨달음의 힘이라 한다.

네 가지를 바르게 끊는 것(四正斷)을 정진의 힘이라 한다.행동(身)과 언어(口)와 마음씀(意)에 허물이 없는 것을 죄없는 힘이라 한다.

은혜로 베풀고(惠施), 부드럽고 고운 말(愛語), 남을 이롭게 함(利行), 그리고 이익을 함께 나누는 일(同利)등을 거두는 힘이라 말한다."

<잡아함경 제26;667경〉

-성열 스님 저 《부처님 말씀》에서 전개.

<해설〉이 경에서 이야기하는 네 가지 힘은 좋은 의미에서의 힘이다. 이 힘은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살아간다면 저절로 얻어지는 힘이요, 모든 불자들이얻기위해 정진을 다하는 힘이기도 하다.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게 디면 이 네가지 힘은 자연스럽게 얻어지는 것이겠지만, 우리 중생들은 깨달음 이전에라도 이러한 힘을 얻기 위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어떤 일이건 매사에 신중하여 바르게 판단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고, 행동에 있어서 아직 생기지 않은 악은 생기지 않게하고, 이미 생긴 악은 반드시 끊으며, 아직 생기지 않은 선을 일으키고 이미 생긴 선은 더욱 키우는데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처음엔 어색하고 힘에 겹더라도 하나하나 이런 일들을 실천해가면 스스로의 모습이 부처님과 조금씩 닮아져 간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발원문(낭독 어머니˙나머지 가족은 합창한 채 눈을 감는다)

높은 뜻 기리며부처님, 오늘 국가와 민족을 위한 거룩한 대의 앞에 그 한몸 기꺼이 바친 님들의 높은 뜻을 기리며 천도의 기원을 올리오니 넓고 크신 서원으로 거두어 주옵소서.

이제 호국의 달 6월을 맞으며, 저희 가족은 옷깃을 여미고 스스로를 되돌아보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아직도 분단의 고통을 벗어나지 못한 채 동족이 서로 총부리를 겨누는 비극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북녘에서는 동포들이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불보살님의 가호와 순국선열의 보살피심과 우리 형제의 결속된 힘은 지난 날의 잿더미 위에 약간의 번영을 이루어 놓았지만 지금 우리 생활 일각에 어둡고 탁하고 거치른 그림자가 번지고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부처님, 저희 가족은 오늘 이 기원의 자리에서 밝고 맑은 거룩한 은혜의 물줄기가 우리 형제모두에게 가득 채워져 모든 대립, 모든 원결, 모든 집착이풀려지기를 발원하옵니다.

나아가 모든 호국의 영령들도 삼보의 가피력으로 이고득락 상품상생하여 정토에 왕생하시기를 지극히 발원하니이다.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고우익 저 《마음바쳐 기원합니다》에서 참조.

▨사홍사원(가족 모두 노래로)

▨합장 인사(성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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