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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여성불자의 역할 모색

기자명 이학종
  • 해외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샤카디야, 12월 프놈펜서 '국제여성불교도회의'
'불교에서의 여성-그 통일성과 다양성' 주제로
12월 29일부터 1주간 각국대표 참가




샤카디타(SAKYADHITA˙`석가의 딸들'이라는 명칭의 국제 여성불자모임)가 주최하는 제5차 국제 여성불교도 회의가 오는 12월 29일부터 다음해인 1998년1월 4일까지 1주일간 `불교에서의 여성-그 통일성과 다양성(Women in Buddhisam;Unity and Diversity)'을 주제로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개최된다.

국제 규모의 여성불교도 행사인 이번 회의에서는 21세기를 맞아 여성불교도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가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셀리 앤더슨, 낸시 도울링, 헤마 구나틸레이크, 리타 그로스, 안네 한슨, 유트 허스킨, 차슈만 카빌싱, 코모 가와나미, 비구니 꾸수마스님, 비구 마하고사난다 스님, 비구니 까르마 렉시 쏘모 스님 등 세계 각국에서 연설가 및 명상지도자가 초청돼 `여성과 참여불교', `캄보디아 국립박물관의 불교예술', `정신적 수행에 있어서의 성(性)의 차이', `캄보디아의 불교 재건-역사유적 보존', `여성불자와 사회정의', `불교에서의 여성불자의 역할 변화'등의 주제강연을 하게된다.

참석자들은 강의에 이어 다양한 토론과 회의를 통해 21세기에 여성불교도들이 맡아야할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의 제5차 샤카디타 국제 여성불교도회의의 일정은 아침명상, 워크聖, 토론, 문화공연, 각 나라의 찬불가 부르기, 각 나라의 여성불자간 우의를 다지는 정담(정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회의 마지막 이틀 동안은 캄보디아의 세계적인 불교유적인 앙코르와트의 관광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한국에서는 제2차 회의였던 방콕대회때부터 운월 스님(동국대 강사)과 일부선방 비구니 스님들이 개인적인 자격으로 이 회의에 참여해 왔다. 2차와 4차회의에 참석했던 운월 스님은 `샤카디타'에서 불교의 교세가 큰 국가 중 비교적 부유한 나라에 속하는 한국의 대회참여를 적극 요청하고 있다며 "한국의 여성불자들이 이제는 시야를 세계무대로 넓혀 그 역할의 영역을 확대해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 관심이 있거나 참석을 원하는 비구니 스님˙여성단체˙여성불자들은 이번 회의의 한국측 연락을 맡고 있는 운월 스님(02-260-3139)에게 관련 정보와 참석방법 등을 문의하면 된다.


이학종 기자
urubella@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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