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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교계 목소리 없는 '환경의 날'

기자명 박윤정
  • 사설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6월 5일 서울은 온통 환경을 보전하자는 시민, 정부의 목소리가 드높았다. 물론 목소리로 하는 것이 환경운동은 아니지만 별다른 관심없이 그냥 보내버린 교계의 모습을 보면서 가장 친환경적인 종교인 불교가 `과연 환경적인 사상을 내포하고 있는가'하는 의구심과 실망을 동시에 느꼈다. 아직은 불교에 입문한지 얼마되지 않은 `꼬마 불자'라서 그런지 불교의 환경적인 사상을 규명하라고 누가 물어오면 발우공양, 오계(五戒) 등을 들어 이야기하곤 한다.

우리나라의 환경오염 정도는 이제 오염 정도가 아니라 환경오염과의 전쟁이라고 명명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해졌다. 대통령 역시 취임 초기 환경 대통령을 자처하며 여러가지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비책을 내 놓았지만 그야말로`말잔치'로 끝나고 말았다. 어느 환경운동가가 쓰레기 오염의 심각성을 체험하기 위해 6개월동안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에서 생활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모든 사람이 이렇게 할 수는 없지만 각자의 가정에서 쓰레기 분리수거와 같
은 작은 환경실천운동을 한다면 현재 우리나라가 앓고 있는 환경오염병을 치유할 수 있지 않을까?


박윤정/충남 천안시 성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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