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호박 1½, 밀가루 5컵, 소금, 표고버섯 10개, 다시마 20㎝, 들기름 3큰술, 간장, 홍고추, 풋고추, 깨소금.
만들기
①호박을 썰어서 믹서에 물을 조금 넣고 곱게 갈아 소금을 조금 넣어 섞는다.
②밀가루 5컵을 체에 2번정도 내려 마른 그릇에 담고, 호박갈은 물을 넣고 되직하게 반죽하여 젖은 행주나 비닐로 덮어둔다.
③도마위에 밀가루를 살짝 뿌리고 반죽을 올려놓고 다시 한번 치대어 4등분해 동그랗고 넓적하게 만든 후, 안쪽에서 바깥족으로 얇게 밀어서 가늘에 채썬다.
④표고버섯을 물에 씻어 담가 건지고, 다시마는 물에 한번만 씻어 건진다.
⑤냄비를 달구어 들기름을 3숟가락을 넣고 표고버섯과 다시마를 볶다가 표고버섯 담근물을 조금 넣는다. 뽀얀 국물이 나오면 물을 붓고 간장으로 심심하게 간을 맞추어 끊인다.
⑥맛이 다 우러나면 표고버섯과 다시마를 건져내고 썰어놓은 호박칼국수를 털며 넣고 젓지 말고 뚜껑을 닫느다. 끓어 오르면 뚜껑을 열고 한번 저어 한소큼 더 끓인다.(익기전에 저으면 면발이 끊어진다.)
⑦간장에 다진 홍고추, 풋고추, 깨소금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칼국수와 같이 낸다.
※밀가루 만죽을 할때는 마른 그릇에 밀가루를 넣고 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주걱으로 섞은 다음, 양손바닥으로 밀가루와 물이 고루 섞어지도록 싹싹 비빈다. 조금 뭉쳐보다 질면 밀가루를 더 넣고 되면 물을 넣고 적당히 섞어지면 그때 손으로 뭉쳐야지 처음부터 뭉치면 반죽의 정도를 맞추기도 어렵고 힘이 든다.
밀가루를 먹으면 붓는 사람에게 호박칼국수는 더 좋고 좀 질게 만죽해 수제비를 해 먹어도 별미다.
건진 다시마와 표고버섯은 채썰어 얹어 먹어도 되고 졸여 먹어도 된다.
<방아장떡>
재료
방아 600g, 호박 1개, 밀가루 2컵, 풋고추 20개, 홍고추 10개, 된장 2큰술, 고추장 2큰술, 식용유.
만들기
①밀가루에 된장과 고추장을 넣고 되직하게 반죽을 한다.
②방아는 깨끗이 씻어서 숭숭 썰고 호박은 곱게 채썬다.
③풋고추, 홍고추는 동그랗고 가늘게 썬다.
④밀가루 반죽아 방아, 호박, 고추등을 넣고 고루 섞는다.
⑤후라이팬을 달구어 기름을 조금 두르고 반죽을 넣어 얇게 부친다.
⑥채반에 놓아 한김이 나가면 예쁘게 썰던가, 부친채 놓아도 된다.
※방아외 깻잎, 호박잎, 치커리잎등을 넣어도되는데 장떡반죽은 야채를 넣으면 묽어지므로 되직하게 반죽을 해야된다.
방아는 깻잎과 모싯대잎같이 생겼는데 백초향이라고도 하다. 된장찌개나 장떡쌈도 싸서 먹는다. 향이 아주 독특하다.
<연근죽>
재료
연근 중간 것 ½, 쌀 1컵, 참기름 1큰술, 소금.
만들기
①쌀은 씻어서 30분전에 건져 놓는다.
②연근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썰어서 믹서에 물을 넣고 4컵정도 되게 곱게 간다.
③냄비를 달구어 참기름을 두르고 쌀을 볶다가 물 1컵을 붓고 끓인다.
④반쯤 익으면 연근즙 4컵을 붓고 잘 저으면서 끓인다.
⑤잘 쑤어지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두부장아찌나 미역조림등 밑반찬과 함께 낸다.
※연근을 갈아 꼭짜 물을 가라앉혀 녹말가루를 만들어 두었다가 끓여도 된다. 우분죽이라고 하는 연근죽은 피로회복과 식욕부진에 좋다.
<인삼쥬스>
재료
수삼 ½개, 우유 1컵, 꿀 1스푼.
만들기
①수삼은 깨끗이 씻어 칼로 껍질을 긁어내어 가늘게 썬다.
②믹서에 우유와 수삼을 넣고 찌꺼기가 없게 곱게 간다. (수삼이 잘 갈리지 않으므로 오래 갈아야 한다.)
③곱게 갈아진 주스에 꿀을 타서 유리컵에 따라낸다.
<오미자차>
재료
오미자 4큰술, 물 6컵, 꿀 4큰술.
만들기
①오미자는 빨간 것으로 골라 생수에 얼른 씻어 건진다.
②물 좋은 생수에 10시간 정도 담구어 두면 빨갛게 우러난다.
③꿀을 적당히 타 냉장고에 차에 두었다가 먹을 때 잣을 띄어 낸다.
※오미자는 빨갛고 끈끈한 것으로 준비해야 빛깔도 곱고 맛이 있다. 생수가 아닐때는 물을 가라 앉혀 오래 끓여서 40-50°정도로 식힌 다음에 오미자를 넣어 한번 살짝 끓여 걸러서 먹기도 하는데 잘못하여 끓일때 시간이 넘으면 한약재 냄새가 나므로 조심해야 한다. 물 좋은 생수에 담가 우려 먹는 것이 맛이 제일 좋다.
<콩국수>
재료
흰콩 3컵, 볶은깨½컵, 물 10컵, 소금, 오이 1개, 국수.
만들기
①콩은 깨끗이 씻어 2배의 물에 푹 불린다.(적어도 3시간 이상은 불려야한다.)
②불으면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뚜껑을 열고 5-6분 정도 삶는다. 먹어보아 살캉하면서도 비린내가 안나면 불을 끄고 냉수에 잘 씻는다. (뚜껑을 닫고 한번 끓어 올리며 불을 끄면 적당한데 넘치기 쉽고 덜 익으면 비린내가 나고 너무 익으면 고소한 맛이 없어진다.)
③박박 비벼 씻어 콩껍질이 다 벗겨지면 콩의 2배의 물과 볶은깨를 넣고 곱게 갈아 체에 받친다.
④국수는 끓는 물에 넣고 한번 끓어 오르면 물을 조금 더 넣고 또 끓어 올라 말갛게 되면 냉수를 붓고 냉수에 헹궈 물기를 뺀다.
⑤그릇에 국수를 담고 콩국물에 소금간을 맞추어 붓고 곱게 채썬 오이를 얹어 시원한 얼음조각을 띄운다.
※콩국을 쇠국자로 자주 저으면 빨리 쉬므로 유리병에 담아 보관하고 남으면 두유로 마시거나 밀가루를 넣고 전을 부쳐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다. 그냥 국수보다 곱고 가늘게 만든 칼국수나 호박국수를 삶아 건져 말으면 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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