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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노 전직대통령 사면 청원

기자명 법보신문
  • 동정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불교계 지도급 스님들

신흥사 주지 도후, 조계사 주지 현근, 동화사 주지 무공 스님은 7월 18일전두환 노태우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탄원하는 2백70여만명의 탄원서를 모았음을 청와대 박세일 사회복지수석을 만나 통보했다. 이들 탄원서는 조계사에 쌓아둔 것으로 알려졌다.

서명자에는 서암 전 조계종 종정, 원로회의 의장 혜암, 칠보사 조실 석주, 동국대학교 이사장 녹원, 해인사 방장 법전스님을 비롯해 태고종 진각종 등각 종단의 원로스님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서명운동은 5월 14일 부처님 오신 날 이후 전국 사찰의 신도회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대구˙경북에서만 1백여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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