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연등장학재단(이사장 법등스님)은 5월20일 경북 군위군 팔공산 제2석굴암 비로전에서 2018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연등장학재단은 이날 고등학생 10명에게 각 50만원, 대학생 10명에게 100만원 씩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장학금은 법등 스님을 중심으로 제2석굴암이 자체적으로 조성한 것이다. 연등장학재단의 장학금 전달은 올해 13회로 지난 13년 동안 557명에게 모두 4억38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2석굴암 주지 법등 스님은 “절을 짓고 가꾸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하는 것”이라며 “아무리 크고 잘 가꾸어진 사찰이라도 불자가 없으면 소용없다. 이제 부터라도 불교계는 젊은 신도를 양성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1443호 / 2018년 6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