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조계사에 수영장이 생긴다.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7월28~30일 ‘물만난 어린이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며 경내에 수영장을 설치해 아이들의 놀이마당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수영장에는 대형워터슬라이드와 간이 샤워부스가 설치되며 물총놀이, 모래놀이터도 마련된다. 또 수영장 주변으로 버블버블포토존, 키다리아저씨와 가위·바위·보, 펄러비즈 만들기, 타투스티커, 가상현실 체험공간도 들어선다.
어린이템플스테이에서는 물놀이 외에도 소금만다라명상, 108배 및 오금희 명상체조, 천통 차 시연 및 다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사찰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어린이템플스테이는 선착순 30명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다.
어린이템플스테이 기간인 7월29일에는 템플스테이에 참여하지 않아도 하루 동안 조계사 풀장을 이용할 수 있는 ‘아이 좋아! 물놀이 하자!’가 열린다. 6~13세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선착순 300명이다. 문의:02)768-8523 조계사 포교·템플국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44호 / 2018년 6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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