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승의 순수한 모습을 화폭에 담아온 현고 스님의 선화전이 열린다.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6월18~24일 관내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가산현고 스님 선화전’을 개최한다. 현고 스님의 여섯 번째 개인전인 이 자리에는 ‘선화병풍’을 비롯해 ‘금두꺼비’ ‘금와보살’ ‘우리부처님’ ‘반가사유상’ ‘석조여래좌상’등 오방색으로 자유분방하게 표현된 작품 32점이 전시된다.
스님은 1987년 통도사에서 동원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3년 비구계를 수지했다. 동원 스님의 은사이자 단청부문 인간문화재인 혜각 스님에게 선화를 사사한 후 친근한 모습의 두꺼비와 천진한 동자승의 모습을 소재로 작업해 왔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44호 / 2018년 6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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