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총연합진흥회(이사장 연화 스님)는 6월29일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제7회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 합동위령재’를 봉행했다.
소림선종 총무부장 혜광 스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사장 연화 스님을 비롯해 진흥회 소속 스님과 불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충문을 참배한 후 현충관에서 위령재 및 영산재를 봉행했으며, 월남참전유공자회에 위로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사장 연화 스님은 법어를 통해 “올 때는 흰구름 따라 더불어 왔고, 갈 때는 밝은 달빛 따라 갔는가. 오고가는 주인공들이여 그대들 오늘은 어느 곳에 있는가”라며 “충심은 고국의 밝은 달이요, 백골은 고향의 봄이며, 혼백은 나라는 지키는 별이니, 그대들 이름은 역사와 함께 사람들이 부를 것”이라고 추모했다.
수도권 북부지사=허광무 지사장
[1446호 / 2018년 7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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