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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불 여름불교학교엔 ‘선정 바라밀’ 주제가 안성맞춤

  • 교계
  • 입력 2018.06.29 14:34
  • 수정 2018.06.29 14:38
  • 호수 1446
  • 댓글 0

동련, 제64회 전국어린이지도자연수
6월23~24일, 충북 속리산 유스타운

어린이 법회 지도자들에게 여름불교학교에서 활용 가능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법회 지도자들을 격려하는 동련(이사장 신공 스님)의 전국 어린이지도자연수회에서 ‘선정 바라밀’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천진불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동련은 6월23~24일 충북 보은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제64차 전국 어린이지도자연수회’를 개최했다. ‘어서와! 이런 캠프는 처음이지? 육바라밀Ⅱ-선정바라밀’이라는 주제로 전개된 이번 연수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동심으로 돌아가 불교학교를 체험하고 각 사찰 어린이법회에서 프로그램으로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선정 바라밀’이라는 불교의 육바라밀 덕목 가운데 한 가지를 주제로 삼아 진행할 수 있는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연수회 참가자들이 경험하는 시간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연수회 일정은 첫날인 23일 조계종 포교부장 가섭 스님의 ‘내 마음의 행복을 찾아’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동련 이사장 신공 스님이 ‘이런 선정바라밀은 처음이지?’를 주제로 특강을 전개하며 이번 연수회의 주제를 알렸다. 이후 진행된 입재식에서는 제34회 전국연꽃문화제 시상식이 마련됐으며 저녁공양 후부터는 장초희 동련 산하 어린이교육연구소 연구원이 ‘우리가 만드는 선정바라밀’이라는 강의로 선정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의 기획안을 소개했다. 둘째날에는 아침예불과 유맨미 요가센터의 진행으로 요가 수업이 전개되었으며 오전 내내 9가지 선정 프로그램 체험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연수회는 동국대 불교상담학과 초빙교수 범우 스님의 ‘선장아 가즈아~’를 마지막 강의로 회향됐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여름불교학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일정 이외에도 연꽃문화제 시상식과 동련 경북지구 발대식도 전개돼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지난 4~5월 전국 각 지역 예선전을 거쳐 본선 경합을 겨룬 천진불들의 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인 제34회 전국 연꽃문화제의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은 그림을 그린 홍진희 어린이(광주 선운초 1)가 받았다. 또 글짓기를 한 김지원 어린이(밀양 밀주초 6)가 특별상인 조계종 포교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총 17명이 본선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연수회 회향식에 앞서 진행된 동련 경북지구 발대식에서는 구미지역아동센터장 현종 스님과 박영우 사무국장에게 각각 임명장이 수여됐다. 동련은 이날 발대식을 가진 경북지구를 비롯해 부산, 서울, 경기, 광주, 대구, 울산, 경남 등 8개 지역에 지구를 두고 있으며 밀양, 포항에서는 지부를 운영 중이다.

동련 이사장 신공 스님은 “현장 활용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 엄선해 이번 연수회에서 선보인 프로그램에 많은 참가자들이 관심과 호응을 보내주어 감사하다”며 “지도자들이 직접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여름불교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 개발과 다가오는 여름불교학교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는 동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64차 전국어린이지도자연수회 주요 강의 동영상은 향후 동련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446호 / 2018년 7월 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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