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자인 김성구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반야심경’을 주제로 화요열린강좌 강단에 선다.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이각범)은 7월17일 서울 마포 다보빌딩 다보원에서 화요열린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는 ‘현대 물리학과 ‘반야심경’이 만난다면’을 주제로 김성구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강연한다. 김 명예교수는 이날 대승불교의 핵심이 담긴 경전인 ‘반야심경’을 물리학적인 측면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김성구 명예교수는 서울대 문리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이론물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남대와 이화여대 교수, 독일 프랑크프루트대학 및 미국 브라운대학 교환교수, 이화여대 자연과학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퇴직 후 불교에 뜻을 두어 동국대 불교학과 학부과정과 대학원 과정을 이수했으며, ‘불교와 현대물리학’ ‘불교와 인지과학’을 강의했다.
화요열린강좌는 누구나 청강할 수 있으며 회비를 받지 않는 대신 자발적 보시를 받아 연말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 02)719-2606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47호 / 2018년 7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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