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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협, 제21차 한중일대회 100명 참가

  • 교계
  • 입력 2018.07.10 18:31
  • 호수 1449
  • 댓글 1

7월10일, 대표단·발제자 확정
세계불교포럼·몽골순례 논의

한국불교종단협의회(회장 설정 스님)가 제21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및 제5차 세계불교포럼에 참여할 대표단 규모와 발제자 등을 확정했다.

종단협은 7월1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어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9월11~15일 일본 고베 입정교성회 등지에서 열리는 한중일불교대회에는 회장 설정 스님을 비롯한 100여명의 대표단이 참가한다. 대회 주제는 ‘현대의 활용 가능한 불교의 자비심’으로 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가 기조연설을, 조계종 오인 스님과 태고종 원응 스님이 주제발표를 맡는다.

10월27~31일 중국 복건성 보전시 광화사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불교포럼에는 주요 종단 대표자와 종립대학 교수 등 40여명의 대표단을 파견키로 했다. 세계불교포럼은 중국불교협회 주최로 2006년 시작돼 3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세계불교포럼은 ‘교류하며 서로 배우고, 중도로 원만 융화자’는 주제 아래 해상실크로드, 공익자산, 환경보호, 불교와 세계전파, 불교와 중국문화, 법맥법의, 남방불교와의 교류협력 등 7개 부문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회원종단간 화합과 우호증진을 위한 자리인 해외불교순례는 올해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다. 7월16~20일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종단협은 지구촌공생회가 몽골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센터 격려방문과 간단사 순례 및 몽골불교 교류, 공산치하 기간 불법을 수호하다 희생된 1만8000여명의 스님들을 추모하는 위령제 등을 갖기로 했다.

본회의에 앞서 설정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종단협은 이 시대 부처님의 가르침을 사회에 구현해 중생을 이롭게 하고자 모인 것”이라고 “열띤 논의와 논의된 결과의 적극적인 실천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이 사바세계에 꽃 피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종단협은 이날 임원변경을 통해 상임이사에 조계종 총무부장 지현 스님과 천태종 총무부장 월장 스님을 선임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48호 / 2018년 7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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