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한의과대학(학장 박원환)이 여름방학을 맞아 경북과 경남, 제주 지역에서 2018년 하계연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7월17일부터 8월3일까지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동국대 한의과대학 소속 6개 동아리(청심회, 동현회, 심우회, 침구학회, 경락회, 한맥회) 240여명의 재학생과 교수, 졸업생 등이 동참해 의료 낙후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한방 진료활동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의과대학장 박원환 교수는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의료인으로서의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수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복지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맥회 회장 금문기(한의학과 1년) 학생은 “한방 의료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국대 한의과대학은 1992년부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51호 / 2018년 8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