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만해연구소, ‘만해로드대장정’ 개최
동국대 만해연구소, ‘만해로드대장정’ 개최
  • 김현태 기자
  • 승인 2018.08.09 14:04
  • 호수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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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0~12일 서울 성북구청 공동
심우장 비롯 고성·인제 등 방문

동국대 만해연구소(소장 고재석)가 성북구청과 함께 만해 스님의 발자취를 따라 문화를 체험하는 장정에 나선다.

동국대 만해연구소와 성부구청은 8월10~12일 ‘만해 한용운 탄생 139주년 기념 만해로드대장정–만해의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생태문화체험’를 개최한다. 만해로드대장정은 서울 성북구 심우장,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인제군 일대에서 진행된다. 대학생 40명은 만해 스님이 법명을 받은 건봉사를 비롯해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속초시립박물관, 백담사, 한국시집 박물관, 만해 박물관 등을 탐방하며 만해의 불교적 삶과 문학세계, 독립사상뿐 아니라, 만해의 생명사상과 자유평화의 의미를 되새긴다.

서울 심우장은 만해 스님이 1933년부터 입적하기까지 말년을 보낸 곳으로 조국독립을 향한 불굴의 지조를 상징하는 의미를 지닌 공간이다.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인제군 일대는 만해 한용운이 법명을 받았던 건봉사와 수행정진하며 자유·평화·생명사상을 형성해나간 백담사가 있다.

이번 만해로드대장정은 만해 한용운이 머물렀던 사찰을 중심으로 템플스테이를 통해 생명과 자유, 평화사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박3일간 체험을 통해 타자와의 바람직한 관계 맺기를 비롯한 올바른 자아 형성 및 공동체 문화의식을 함양함으로써 인종과 종교, 국가를 초월해 다양성을 인정하는 법을 배운다.

고재석 소장은 “만해 한용운 스님은 시인이자 불교인으로서 생명을 존중하고 자유와 평화를 실천하고자 했던 혁명가”라며 “이번 만해로드대장정을 통해 전국의 대학생들이 선사의 발자취를 따라 생태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자신과 관계 맺고 있는 모든 것들의 의미를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02)2260-8526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51호 / 2018년 8월 1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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