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착한벗들(대표 회일 스님, 참좋은우리절 주지)이 주관하는 ‘미취학 다문화아동 언어·사회성 발달프로그램’이 착한벗들센터에서 32회를 끝으로 8월14일 막을 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아동에 대한 언어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높여주고 건강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전북교육청 지원을 받아 전주시 덕진구 착한벗들센터에서 3월27일~8월14일 총3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언어사회성 발달프로그램에는 도내 다문화가정 미취학 아동 30여명이 참여했다. 미술심리 정서놀이, 독서활동, 학부모 교육 등 다문화아동의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2016년 시작해 올해 3회를 맞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엄마에게는 한국어능력과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취학 전 아동에게는 자존감을 향상해 자기 표현능력을 강화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는 평가다.
권대택 착한벗들센터장은 “이주민 관련 프로그램은 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다문화가정 자녀가 함께하는 종합 프로그램이어야 한다”며 “다문화 가정의 자존감 향상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53호 / 2018년 8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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