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칠장사가 시와 협약을 맺고 장학금과 쌀 등을 지역 이웃에게 회향하는 자비나눔을 이어간다.
칠장사(주지 지강 스님)는 9월3일 안성시청(시장 우석재) 시장실에서 ‘이웃사랑 희망나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칠장사는 2019년~2023년 5년 동안 매년 장학금 1000만원과 10kg 쌀 1600포를 전달하기로 했다. 지난 5년 동안 해왔던 자비행을 연장한 것.
지강 스님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상호 협력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이 부처님 자비가 닿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우석재 안성시장은 “지난 5년간 장학금 5000만원. 10kg 쌀 8000포 등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또 5년간 협약을 체결하게 돼 감사하다”며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복지 사각지대 및 소외계층 등에 칠장사의 자비를 전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칠장사 주지 지강 스님을 비롯해 김주석 신도회장, 남경우 사무국장과 우석재 안성시장, 채정숙 안성시 복지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남부지사=유석근 지사장
[1455호 / 2018년 9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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