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연등국제선원(주지 혜달 스님)은 9월3일 강화교육지원청 다문화가정 상담지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데일리 템플스테이 체험프로그램을 가졌다.

연등국제선원은 2014년 7월 강화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정 상담지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산사체험 및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힐링명상, 점심공양을 비롯해 스님과의 차담 등이 진행됐다.

주지 혜달 스님은 마음의 차 한잔 프로그램에서 “여러분은 지역 다문화가정에 행복의 씨앗을 심는 수수한 공덕을 쌓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선행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연등국제선원은 2004년부터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며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만 미국, 캐나다, 독일 등에서 1천여명이 참가해 한국불교과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p.com

[1456호 / 2018년 9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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