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 스님)는 9월10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자비의 백미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범어사는 금정구청을 통해 백미 20kg 200포대(총 4000kg)를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범어사 차원의 백미 자비 나눔은 매년 한 차례 전개되며 신도들의 십시일반 공양미 보시로 마련된다. 이날 전달식에는 범어사 주지 경선, 부주지 범산 스님, 박수관 범어사 신도회장, 정미영 금정구청장이 참석했다.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은 “정성을 보내주신 모든 신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san@beopbo.com
[1456호 / 2018년 9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