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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행복나눔 ‘가피’ 자원봉사단 발대

  • 교계
  • 입력 2018.10.18 18:29
  • 수정 2018.10.18 18:32
  • 호수 1461
  • 댓글 0

10월18일, 조계사 신도 200여명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등 활동

서울 조계사는 10월1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함께하는 행복나눔 가피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우리의 지혜를 모아 지속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는 10월1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함께하는 행복나눔 가피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을 비롯해 봉사단 200여명은 선서를 통해 힘들과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는 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은 사찰뿐 아니라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도들이 모여 하나의 자원봉사단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자리였다. 가피 자원봉사단(단장 김문주) 200여명은 집수리, 반찬 나눔 등 지역 취약 계층 지원, 차상위계층에 대한 무료 의료봉사, 한부모·다문화 가정 청소년 장학금 지원, 독거노인 돌봄,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새터민과 탈북 대학생 지원, 자연재해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은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에 대한 고민과 신심으로 오늘 자원봉사단이 발대하게 됐다”며 “가피라는 이름으로 마음껏 봉사하고 힘을 보태 달라”고 말했다. 이어 자원봉사단을 ‘저축은행’이라고 표현한 스님은 “자원봉사 한 것이 하나하나 쌓여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가피 자원봉사단은 사회복지봉사인증관리시스템(VMS)에 가입, 자원봉사자에 대한 봉사실적 인증 확인서 발급과 조회를 가능케 하고 우수봉사단과 봉사자를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표창 대상자로 추천, 봉사활동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조계사는 올해 5월, 가피 자원봉사단 설립 총회를 개최하고 이후 지원봉사단을 비영리 민간단체로 법인등록을 했다. 2회에 걸쳐 사회복지 자원봉사자 사찰 순회 교육을 완료하고 조계종자원봉사단 지회등록도 마쳤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61호 / 2018년 10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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