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원장 박범훈)은 12월7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불교음악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불교음악 정체성 탐구’를 주제로 열리는 첫 학술대회는 경전상의 불교음악과 동아시아 불교음악의 미학적 의미를 확인하고, 한국불교음악의 특징을 담고 있는 범패 안채비소리의 음악기법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발제는 박범훈 불교음악원장, 윤소희 위덕대 학술연구교수, 손인애 조계종 포교원 의례실무위원, 위덕대 밀교문화연구위원 원명 스님이 맡는다. 각 발제에 대해 안승철 중앙대 국악대학 한국음악과 강사, 서정매 부산대 대학원 한국음악학 박사, 차형석 한양대 대학원 음악학 박사, 불교문예연구소 선임연구원 해사 스님이 논평한다.
불교음악원은 “불교음악의 정체성을 규명하기 위한 학술연구를 통해 새로운 찬불가 창작에 지평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와 함께 생활찬불가 운동에도 앞장서며 공연활성화에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교음악원은 11월30일 오후 3시 조계종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1기 불교합창아카데미 수료식’을 갖는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66호 / 2018년 11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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