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별의 노래’ 법계문학상 대상 수상
‘푸른 별의 노래’ 법계문학상 대상 수상
  • 심정섭 기자
  • 승인 2018.12.04 10:34
  • 호수 14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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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 응모작 22편 심사 거쳐 선정
이종숙 작가, 첫 장편소설 수상 영예
12월17일 청도 운문사서 시상식 개최
이종숙 작가.
이종숙 작가.

제3회 법계문학상 대상에 이종숙 작가의 장편소설 ‘푸른 별의 노래’가 선정됐다.

법계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남지심)는 11월30일 “이종숙 작가의 장편소설 ‘푸른 별의 노래’를 제3회 법계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법계문학상은 장편소설과 장편동화 등 불교문학의 진흥과 신인작가 발굴을 위한 운문사 회주 명성 스님 원력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3회째를 맞이한 올해 22편의 응모작이 접수되는 등 매년 신진 작가들의 참여가 늘어나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대상 수상작 ‘푸른 별의 노래’는 용성 스님과 절친한 도반 벽성 스님이 기미년 삼월 초하루 만세를 부르다 한 팔을 잃은 뒤 수행과 독립운동의 방법으로 태극기 그리기를 선택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소설은 민중들의 항일 투쟁이 박진감 있게 묘사돼 있고, 태극기를 조선백성들에게 널리 알려 민족정신과 자비심을 전파하려는 벽성 스님의 고뇌와 활동이 생동감 있게 그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법계문학상 대상 수상자 이종숙 작가는 “당선 통지를 받고 두려운 마음으로 며칠을 자는 듯, 깨어 있는 듯 시간을 보냈다. 생각해 보니, 유난히 뜨겁던 지난여름을 큰 고통 없이 건널 수 있었던 것도 ‘푸른 별의 노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히고, “내가 잘하고 싶은 일에 집중할 수 있어 행복한 날들이었으며, 무모한 도전에 격려와 칭찬으로 손잡아준 분들께 감사하고 더 나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종숙 작가는 1964년 경기 용인 출생으로, 2013년 계간 ‘불교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여행 에세이 ‘오늘의 경주’를 내놓은 바 있다.

한편 법계문학상운영위원회는 12월17일 오후 2시 청도 운문사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또 당선작 ‘푸른 별의 노래’는 2019년 부처님오신날을 전후해 단행본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심정섭 전문위원 sjs88@beopbo.com

[1468호 / 2018년 12월 1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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