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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호국충경사 장병 등 260여명 수계 법회

  • 교계
  • 입력 2018.12.13 11:32
  • 호수 1469
  • 댓글 0

송광사 회주 도영 스님 계사로

임실 육군 제35보병사단(사단장 석종건 소장) 호국충경사(주지 덕명 김태현 법사)는 12월9일 전 포교원장 도영 스님(금산사·송광사 회주)을 계사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수계한 260여명의 훈련병들은 삼계, 오계를 지키며 불자로서 새로운 삶을 살 것을 서원했다. 수계법회에는 금산사·송광사 회주 도영 스님을 비롯해 충경사 주지 김태현 법사, 완주 송광사 신도, 송광 정심원 자원봉사자, 전북불교발전협의회원을 비롯해 35사단 불교반 장병과 훈련병 등 350명이 함께했다.

도영 스님은 법문을 통해 “불교의 진리는 여러분들이 알고 있듯이 항상 맑고 깨끗하며 부끄럽지 않게 사는 것” 이라며 “작은 악이라고 행하지 않고 작은 선이라도 행하면서 진실 되게 살아가면 군복무를 건강하게 마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혁 훈련병은 “친가가 불교라서 군대에 와서 계속 법회에 계속 참석했었는데 오늘 수계법회에서 도영 스님께 계를 받으니 더욱 장엄하고 계를 지키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도영 스님 법문처럼 건강하게 나의 위치에서 열심히 부끄럽지 않게 군생활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송광사 신도회와 정심원, 전북불교발전협의회는 수계법회에 동참한 장병들에게 햄버거와 초코파이, 과일, 음료수 등을 간식으로 전달했다. 또 지역 걸그룹 ‘아이콘팩토리’가 장병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벌여 훈련병에게 스트레스를 날려보내고 새로 시작하는 군생활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69호 / 2018년 12월 1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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