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 스님)이 12월1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대학생 우수불자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불교활동 경력과 재적사찰 활동 참여도, 학업계획, 신도등록 여부와 연차, 학업성적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발된 16명의 대학생 우수불자들은 총 2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포교원장 지홍 스님은 “올 한해 학업에 매진하면서도 불자로서의 신행활동을 열심히 한 결과”라며 “이번 장학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자 원동력이 돼 훗날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양희동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장은 “학업과 신행활동에 더욱 힘쓰라는 큰 스님들의 격려로 생각하겠다”며 “장학금을 받은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포교원은 2011년부터 대학포교 현장에서 활동한 청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나 불교계 지도자로 육성하고자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왔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70호 / 2018년 12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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