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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실천운동본부, 자원봉사상 수상

  • 교계
  • 입력 2018.12.20 10:07
  • 호수 1470
  • 댓글 0

12월19일 자원봉사자의 기념식서
“더 많은 이웃에게 자비 전할 것”

자비실천운동본부(이사장 해광 스님)가 12월19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제13회 자원봉사자의날 기념식에서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자비실천운동본부는 교도소를 비롯한 군부대과 국립법무병원, 양로원, 무료급식소 등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비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이사장 해광 스님은 “자원봉사상 수상은 개인적인 영광일 뿐 아니라 더 많은 곳에서 자비실천운동본부가 활동해달라는 당부라고 생각한다”며 “자비실천운동본부는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짜장면, 팝콘, 음악 등을 통한 봉사활동을 26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부대중의 원력을 모아 변함없는 모습으로 우리의 이웃에게 자비나눔을 전하겠다”고 인사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올 한 해 이웃과 함께 고통을 나눠온 해광 스님 이하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며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확대돼 더 많은 분들이 격려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자비실천운동본부를 비롯해 14개 봉사자와 단체가 수상에 기쁨을 누렸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70호 / 2018년 12월 2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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