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볶는 절’ 태안 무량사(주지 정산 스님)가 12월14일 태안중학교를 찾아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무량사는 2014년부터 자율보시로 커피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커피 보시금으로 마련됐다. 앞서 무량사는 커피 보시금으로 지역학생들에게 교복을 선물해왔다. 주지 정산 스님은 “누구든 커피 한 잔의 휴식을 취하며 나눔의 인연을 맺길 바란다”며 “사부대중의 십시일반 모연과 선한 인연들이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량사는 1월15일 태안여중 졸업생 5명과 입학생 5명에게 각각 30만원씩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71호 / 2019년 1월 2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