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광수사(주지 무원 스님)는 1월19일 ‘제1회 광수문학상 시상식 및 다문화가족·지역주민 명절 떡국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광수문학상은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기념해 천태종의 3대 지표인 애국불교·생활불교·대중불교를 실천 중인 광수사가 주최·주관하고 대전문인협회(회장 손혁건)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대전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공모전은 전국의 아마추어 작가와 초중고·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상 수장자 여진수씨에게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대전시장상, 대전시의회 의장상 등이 시상됐으며, 수상작은 ‘광수문학상 수상작품집’으로 발간됐다.
무원 스님은 “문학은 소통과 공감 그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통로로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이 가진 문학적 가치를 전국에 알리게 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 광수문학상을 빛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대전사암연합회장 석준 스님과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등 지역 인사와 문인협회 회원, 광수사 신도 등 300여명이 참했다. 시상식에 이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행사가 펼쳐졌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75호 / 2019년 1월 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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