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실 목사 초청 ‘종교간 대화’ 주제 특강
이강실 목사 초청 ‘종교간 대화’ 주제 특강
  •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 승인 2019.02.01 13:23
  • 호수 14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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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불교대, 1월27일 동계특강

사단법인 부처님세상 부설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이 1월27일 전북불교대학 4층 큰법당에서 전주고백교회 이강실 목사를 초청해 ‘한몸의식과 종교간의 대화’를 주제로 2019년 동계특강 첫 번째 시간을 가졌다.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을 비롯해 김명심 전북불교대학1기 동창회장, 강제상 전법사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불교대학 이창구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나의 종교밖에 몰라 독선에 빠지지 않기 위해 전북불교대학은 작년부터 다른 종교 성직자들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면서 “다른 종교의 다양성과 공동체 정신을 배우고 특히 약자 중심적인 기독교 사상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실 목사는 특강을 통해 “기독교는 상당히 타종교에 배타적인 종교로 전통적인 기독교관으로는 현재사회에서는 영성을 충만 시킬 수 없다”며 “내가 하느님과 분리되었다는 이원론적인 생각에 빠져있었는데 인도순례를 통해 나와 하느님이 한 몸이라는 것, 구복과 내세 지향적인 것이 아닌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하나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처님이 말하신 ‘천상천하 유아독존’은 하늘아래 모든 것이 ‘나’ 아닌 것이 없다는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며 “불교의 연기법의 ‘나’란 존재가 무수한 인연의 끈으로 관계되어 하나의 세상이란 것이 ‘한몸의식’과 상통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불교대학은 1988년 창립한 이래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에 2번 이상의 특강을 진행해오며 지역불교발전과 지역재가불자의 교육도량이자 포교의 요람으로 발돋움 해오고 있다. 특히 또 매년 8주간의 인문학강좌를 수차례 개설하여 지역시민들과 불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있다. 현재 ‘동화가 있는 서재’란 주제로 2월20일까지 인문학 강좌가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월24일에는 장흥 보림사 일선 스님을 초청해 두 번째 동계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76 / 2019년 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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