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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쌍봉사, 어르신 100여명에 대보름 밥상 나눔

  • 교계
  • 입력 2019.02.18 10:57
  • 수정 2019.02.18 11:10
  • 호수 1478
  • 댓글 0

2월16일, 진안군 보한마을서
팥칼국수 등 ‘마을밥상’ 진행

진안 쌍봉사(주지 보경 스님) 섬김봉사단이 안천면 보한마을을 찾아 지역 어르신과 마을 어린이 등을 위해 작은 잔치를 열었다.

쌍봉사는 2월16일 진안군 안천면 보한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팥칼국수와 김치전, 과일, 강정 등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설명절을 보내고 대보름을 앞둔 농촌 마을 사람들과 방학을 맞은 아이들까지 함께해 10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대보름을 앞두고 삿된 기운을 막아두는 팥칼국수와 나물, 강정 등을 준비해 많은 어르신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감사의 말도 전했다.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은 “돼지해를 맞아 돼지꿈 꾸시고 건강하세요”라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잡수시니 더욱 힘이 나고 언제든 불러주시면 또 오겠다”고 약속했다.

황봉덕(75세) 할머니는 “부침개, 팥칼국수, 반찬들이 다 맛있고 정성이 가득해서 좋았다”며 “참말로 고맙고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할머니 손주 김윤서, 김하윤(안천초) 아이들도 “팥칼국수도 맛있었지만 순대가 제일 맛있었다”며 “절에서 스님이 오셔서 맛있는 것을 주셔서 조금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 쌍봉사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마을밥상 잔치’는 진안 쌍봉사가 2017년 3월부터 매월 마령면, 성수면, 백운면 등 진안군 11개 읍·면을 돌며 진행해왔다. ‘찾아가는 마을밥상’은 농사일이 바쁘거나 거동이 불편해 차량지원 등이 없으면 위문잔치에 참여하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자들이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경로행사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78 / 2019년 2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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