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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불교대학, 서른번째 졸업생 24명 배출

  • 교계
  • 입력 2019.03.04 13:47
  • 수정 2019.03.04 15:26
  • 호수 1479
  • 댓글 0

학림원 25기 23명도 졸업

화엄불교대학(학장 성우 스님)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서른 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화엄불교대학은 2월24일 전북불교회관 대법당에서 ‘화엄불교대학 30기 및 학림원 25기 졸업식’<사진>을 봉행했다. 졸업식에는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00여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화엄불교대학 30기 24명과 학림원 25기 23명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참불자가 될 것을 서원하며 졸업장을 가슴에 안았다. 성적이 우수하거나 모범적으로 공부해온 졸업생들에 대한 시상도 함께 거행됐다. 조계종 포교원장상에 한종석, 화엄불교대학 이사장상에 박두섭(학림원), 김미경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화엄불교대학의 특징 가운데 하나인 불교대학을 함께 다니며 타의 모범이 된 한종석·양명순, 허윤·채명신 부부는 특별상인 부부화합상을 받았다.

성우 스님은 졸업식사를 통해 “영광의 졸업생들에게 큰 박수를 부탁드리며 함께 해준 가족과 친지 분들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건낸다”며 “불교대학의 설립목적은 불교의 이론적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적 원력으로 사회에 불법을 홍포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세상의 모든 행복은 남의 행복을 위해 행하는 것”이라며 “불교대학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소속사찰에서 보현행원을 실천하는 모범되는 참 불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근재 전북불교신도회장도 축사를 통해 “전북불교신도회도 여러분들의 졸업을 축하한다며 전법과 포교를 도맡아온 포교도량인 화엄불교대학을 졸업하는 여러분들이 신심과 원력으로 대승불교를 이끌어가는 동량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안준아 화엄불교대학총문회장도 “개교 30주년을 맞이하는 화엄불교대학의 건학 이념을 다시 한 번 생각하여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하며 부족함을 채우는 것이야말로 연기법의 실천”이라며 “전법과 포교를 솔선수범하는 화엄불교대학 졸업생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화엄불교대학은 2월28일까지 불교대학 신입생 100명, 학림원 신입생 50명을 각각 모집한다. 학장 성우 스님을 비롯해 중앙승가대학교 및 동국대학교 교수 등을 강사로, 부처님의 생애와 불교개론부터 ‘반야심경’ ‘천수경’ 등 다양한 경전 강좌를 이어갈 계획이다. 063)277-3497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1479 / 2019년 3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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