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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첫 비구니특보에 혜도 스님

  • 교계
  • 입력 2019.03.05 10:02
  • 수정 2019.03.07 10:06
  • 호수 1482
  • 댓글 0

원행 스님, 3월4일 임명…박물관 사무국장엔 탄문 스님

조계종 첫 비구니특별보좌관에 혜도 스님이 임명됐다. 특히 11년 만에 비구 대종사에 해당하는 비구니 명사 법계 품서에 이어 비구니특별보좌관을 처음 임명하면서 36대 집행부 공약인 비구니 관련 종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3월4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비구니특별보좌관에 혜도,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에 탄문 스님을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비구니특별보좌관은 전 총무원장 지관 스님 임기 때부터 임명된 특별보좌관 분야 중 처음으로 신설됐다. 총무원장 후보 시절 비구니 권익 향상을 약속한 원행 스님이 공약을 하나씩 이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원행 스님은 비구니 명사 법계 품서를 사실상 추진하면서 비구니 종책 공약 실현에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특보 임명장을 건넨 원행 스님은 “중앙종회의원으로서 종회와 비구니계를 대표해 집행부를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혜도 스님은 “열심히 배우며 뜻을 잘 받들겠다”고 답했다.

비구니특별보좌관 혜도 스님은 대행 스님을 은사로 1986년 수계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졸업하고 현재 제17대 중앙종회의원과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장이다.

불교중앙박물관 사무국장 탄문 스님은 자승 스님을 은사로 1986년 수계했다. 봉암사 태고선원, 마곡사 태화선원, 고불총림선원에서 안거 수행했으며 용덕사 주지를 역임했다. 현재 경기 광주 백련암 주지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80 / 2019년 3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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