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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본부에 군승 파송 50주년 기념비 조성

  • 교계
  • 입력 2019.03.21 11:05
  • 호수 1482
  • 댓글 0

군종교구, 3월17일 계룡대 호국사서 제막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선묵혜자 스님)는 3월17일 계룡대 호국사에서 ‘군승 파송 5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선묵혜자 스님)는 3월17일 계룡대 호국사에서 ‘군승 파송 5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육해공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 호국사에 호국불교를 실천한 최초 군승들의 파송 50주년을 기리는 기념비가 조성됐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선묵혜자 스님)는 3월17일 계룡대 호국사에서 ‘군승 파송 50주년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육법공양, 삼귀의, 한글반야심경 봉독,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의 불 점등, 음성공양, 법어, 군승파송 50주년 기념비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중생과 내가 일체이며 천지가 나와 한 뿌리다. 국난이 생기면 스님들이 분연히 일어났던 것도 이런 호국불교 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국혼을 일깨워 다시 나라를 융성시키는데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국사 대웅보전이 마주보이는 곳에 조성된 ‘군승 파송 50주년 기념비’는 1968년 11월30일 최초로 파견된 군승 5명과 이때 시작된 군불교의 역사를 기리는 내용이 새겨졌다. 군종교구장 선묵혜자 스님이 직접 썼다.

“전법의 원 세우고 다섯 부루나 조계사 일주문 나서 젊은 용사들에 불광 비춘지 반세기. 군불교 50년 앞으로 100년을 꿈꾸며 평화 향한 법행의 발자취로 이 국토에 평화의 불 밝혀 그대들은 향기로운 법향 피워 내리라.”(‘군승 파송 50주년 기념비’ 중)

군종교구장 선묵혜자 스님은 “뜻깊은 이 법회를 계기로 군포교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원한다”며 “호국불교가 후학들에게 믿음직스럽게 계승되기를 축원한다”고 밝혔다.

법회와 기념비 제막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군종교구장 선묵혜자,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원경(마곡사 주지), 갑사 주지 탄공, 동학사 주지 정엽,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82호 / 2019년 3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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