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은해사 주지 돈관 스님이 아름다운 동행에 90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 중 8000만원은 학교법인 동곡학원 소속 선화여고의 청소년 장학금으로, 1000만원은 지구촌공생회 후원금으로 지정기탁된다.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원행 스님)은 3월21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원행 스님은 “은해사가 학교법인 동곡학원을 운영한 이후 이사장 스님의 원력으로 선화여고가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칭찬이 많다”고 덕담했다. 돈관 스님은 “교육은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위에서부터 교구 말사까지 많은 도움이 이어진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원행 스님은 “예전 선화여고 학생들에게 격려차 방문한 기억이 난다”며 “아름다운동행과 함께 간식 선물과 함께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화여고는 은해사가 운영하는 동곡학원(이사장 돈관 스님)으로 학교법인이 바뀐 이후, 지속적인 지원과 역량강화 노력을 통해 지역 내 명문으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동곡학원은 매년 입학식에서 신입생에게 교복을 무상 지원하고 연간 1억2000만원을 장학금으로 회향하는 등 최선의 지원으로 선화여고를 운영하고 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482 / 2019년 3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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