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대전소년보호위원협의회(회장 해광 스님)은 3월23일 대전 동구 홍도동에서 ‘제1회 대전 소년원생 사랑나눔 일일찻집 행사를 가졌다. ‘너와 나 우리함께 가자’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 자리는 전국소년보호위원연합회와 자비실천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안윤근 전국소년보호위원연합회은 축사에서 “배고픈 이는 먹어야 되고, 아픈 사람은 치료를 받아야 하며, 아이들은 배워야 한다”며 “이 모든 시작은 우리의 관심으로 이뤄지며 앞으로도 계속해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광 스님은 “작은 나뭇가지 하나는 힘이 없지만 그 나무가 뭉치면 그 힘은 대단해진다”며 “우리의 단단하게 뭉친 에너지로 도움이 필요한 원생들을 위해 사랑의 손을 내밀어 주자”고 당부했다.
한편 일일찻집 수익금은 대전 대산학교 원생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83호 / 2019년 4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