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은 4월12일 경기도 광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보금자리 ‘나눔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본 위안부 피해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사업단은 나눔의 집 생활관 청소와 외부 환경정리를 진행했으며 성금 100만원과 염주 등을 전달했다.
단장 원경 스님은 “일본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고초를 겪은 위안부 피해자는 20만명에 달하지만, 현재 국내에 살아계신 분은 21분”이라며 “역사의 아픔에 가슴이 먹먹하다. 앞으로도 위로와 나눔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는 단장 원경, 사무국장 묘인, 사업국장 탄덕 스님을 비롯해 문화사업단 직원 전원이 참석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86 / 2019년 4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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